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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여기 미국은 땡스기빙. 칠면조는 삼년째 뜯지않고 있다.

20141130

2014seohyun

서현이 왔다갔다. 맘껏 웃고 맘껏 먹고 실컷 걸었던 하루. 친구가 떠나고 사람의 온기가 뭐라고 방이 그새 휑뎅그레해졌다.  대학 캠퍼스, 네덜란드에서의 생활, 구남친, 칼로리걱정, 엄마, 애플파이, 엽서, 시인, 맥주, 유희열, 자전거타기, 셀카찍기, 작문수업, 요가와 덤벨, …

그리운 시절들을 함께 얘기하며 그리움을 달랬던 까만 밤.

 

립흘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