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연주
Daily Bo

뱃살연주

어제는 외장하드 정리도 깨끗이 하고, 화장실 청소도 하고, 기분이 상쾌해지는 일요일이.. 었으나, 고작 몇 시간만에 다시 책상 위는 작업(전투)모드로… * 참, 송이언니가 왔었다. 아랍권 음악 연주를  듣으며 신기한 세8계음악체험을 했다. 언니가 밤늦게 뉴욕에 도착했지만 많은 얘기를 했다. 말을 너무 많이 한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사이좋게 나란히 나의 큰 침대에 누워서 잠을 잤다. Continue reading

창 밖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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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 너머…

  World on the window –50개의 작가, 50개의 시선이라는 기획의 책이 나온다는 기사를 보았다. Paris Review라는 문학잡지에서 한 기획으로 전세계 유명작가들이 사는 집 창문 너머로 보이는 풍경들에 관한  책이다.  뉴욕, 파리, 이스탄불, 리오데자이네루 등.. 다양한 도시를 내다보는 작가들의 창은 담담하고 세심한 펜 드로잉으로 그려졌고,(Matteo Pericoli 라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창밖뉴욕이란 책이 국내에 나와있다고 한다. 마음산책) 매일같이 바라보는 … Continue reading

confet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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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etti

  사촌오빠네 어린이 치과개업식에 갔다. 다들 축하하기 위해 모인자리. 샴페인을 터뜨리고, 알록달록 색종이들이 바람에 나부꼈다. 한국인 어르신들 ‘진영’과 외국인 동업자의 외국인 친구들의 ‘진영’이 완벽히 갈렸고, 두 진영은 서로가 아무에게도 말을 걸지 않았다. 오직 아이들만이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웃음을 터뜨렸다. 피쳐링 작은어머니.   Continue reading